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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탐구"(으)로   3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미의 기원과 본성 (철학적 탐구)

미의 기원과 본성 (철학적 탐구)

드니 디드로  | b
9,000원  | 20120330  | 9788991706514
‘미’에 관한 다양한 생각들을 만난다! 「b판고전」시리즈는 고전의 품격을 지녔으나, 아직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저술을 발견한 ‘숨은고전찾기’ 프로젝트로, 보다 정확한 번역을 제공하고자 했다. 동서양을 물론 학술과 예술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제6권『미의 기원과 본성』은 드니 디드로와 달랑베르의 2권에 실린 디드로의 ‘미’ 항목 뒤에 실린 ‘아름다운, 예쁜’ 항목과 ‘멋쟁이’ 항목, 9권에 시린 ‘추한’ 항목과 ‘추’ 항목을 함께 번역한 책이다. 이 책에서 디드로는 미를 올바르고 완전하게 정의하기 위해 미의 문제를 가장 잘 다루었던 저자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보여주고 있다.
철학적 탐구 (개정판)

철학적 탐구 (개정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 책세상
24,300원  | 20190405  | 9791159313554
비트겐슈타인의 주요 철학적 저작들을 소개하는『비트겐슈타인 선집』제4권. 비트겐슈타인의 사상을 일견할 수 있는 주저와 유고를 두루 망라한 선집으로, 그의 저작 가운데 핵심적 저작을 중심으로 연대기적으로 목록을 구성하였다. 우리 시대의 가장 난해하고 접근이 힘든 철학자로 꼽히는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4권에서는 비트겐슈타인의 를 소개한다. 는 비트겐슈타인의 후기 사상을 담고 있는 그의 언어철학의 대표작이다. 언어의 일상적 사용과 실천에 의해서 언어를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위해 언어놀이를 제안하고 있다. 언어를 기존의 형이상학적, 이데올로기적 의미로부터 그 일상적인 사용으로 돌려보내고자 했다.
철학적 탐구

철학적 탐구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 아카넷
30,600원  | 20160510  | 9788957334898
비트겐슈타인의 후기 철학의 결정판! 『철학적 탐구』는 철학의 본성, 언어와 의미에 관한 이론, 마음의 본성에 관한 철학적 심리학을 다룬다. 1부 §89-133은 철학적 탐구의 본성, 1부 §1-88, 134-242는 언어의 의미에 관한 이론, 1부 §243-693과 2부는 마음과 심리학적 개념들에 대한 철학적 심리학의 논의로 채워져 있다. 책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주요한 생각 중의 하나는 오히려 체계적 이론으로서의 철학에 대한 부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비트겐슈타인 철학의 가치는 그가 전개한 참신하고도 정교한 논증들뿐 아니라 그가 호소한 관점의 전환과 태도의 변경, 그리고 이를 통해 자신이 본 것을 전달하기 위해 차분히 기술해낸 인간 언어 사용의 다양한 이모저모에서 발견할 수 있다.
철학적 탐구

철학적 탐구

양은석  | 위너스초이스
5,850원  | 20060810  | 9788992295000
시리즈는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사고하는 자습서 개념의 논술서입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힘으로 사고력을 키우고, 독서 능력과 서술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문학뿐 아니라 자연과학, 인문, 사회과학, 예술 등 폭넓은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고전과 명저들에 담긴 핵심내용을 전달하되, 거기에 그치지 않고 그 속에 담긴 사상의 진수와 다양한 해석들을 학생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단지 다이제스트에 머물지 않고, 그 책이 사상사에서 갖는 의미, 그 책이 갖는 다채로운 해석, 학생 스스로 ?..
비트겐슈타인이 살아 있다면 (논리철학적 탐구)

비트겐슈타인이 살아 있다면 (논리철학적 탐구)

이승종  | 문학과지성사
16,200원  | 20140903  | 9788932013435
종군일기를 바탕으로 한 한 권으로 세계적 철학자의 반열에 오른 비트겐슈타인. 그의 철학은 주로 현대 논리학과 분석철학의 범주에서 논의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논의는 그가 논리에 대해 러셀, 콰인 등의 그것과 크게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으며, 그의 철학이 어떤 사조나 학파와도 어울리기 힘든 독특한 것임을 간과하게 산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러한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하며, 논리에 대한 그의 독창적인 견해를 올바로 헤아리지 못한 데서 비롯된 그릇된 비판들을 바로잡으려 했다. 또한 불필요한 장식을 거부하는 비엔나의 세기말 사조가 그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으며, 혹독한 자기 반성과 자책을 동반한 그의 철학적 작업에 천착하고 있다.
법학의 철학적 탐구 (사고의 확장을 위한 시도)

법학의 철학적 탐구 (사고의 확장을 위한 시도)

유주선  | 씨아이알
23,400원  | 20220830  | 9791168560024
다양한 영역의 법률적인 주제에 철학적 탐구의 접목! 법철학이란 법의 본질과 연원 등을 탐구하는 학문 분야이다. 법철학은 철학이 취하고 있는 기초이론을 토대로 하여 법의 개념, 본질, 이념, 효력 등을 밝혀내는 동시에 법과 사회, 법과 국가의 관계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다룬다. 결국, 법철학은 올바른 법이 무엇인지를 탐구하고 모색하는 분야로 법과 관련된 철학의 영역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가 말하는 정통 “법철학”과는 다소 다른 측면에서 접근하였다. 다양한 법률 영역에서 철학적인 사고로 인식의 확대를 시도하기 위한 차원에서 ‘사고의 확장을 위한 시도’라는 부제를 붙인 것이다. 이 책은 크게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제1장에서는 법철학의 기초가 등장한다. 법과 도덕, 관습법과 조리 등을 다룬다. 우리의 법체계인 성문법의 의미와 성문법에서 중요한 역할을 부여하는 해석론을 설명해 보았다. 제2장에서는 독일 법학의 다양한 사조를 언급하고 있다. 법학의 정체성과 관련된 내용으로 법학의 기능이나 역할, 또는 법학이 지향해야 하는 목적을 다루고 있는 영역이다. 제3장에서는 중국의 법가사상과 한비자 법치를 다루고 있다. 법학의 철학적 탐구에서 빠뜨릴 수 없는 부분이 바로 동양의 법가사상이라고 생각하여, 이 부분을 수록하였고 필자의 철학박사 논문이 그 바탕을 이루고 있다. 제4장에서는 한비자 인성론의 본질인 호리론(好利論)에 따라 상인과 일련의 고리를 만들어 보고자 하였다. 제5장에서는 기업활동과 정부의 역할을 다루었다. 환경침해에 대하여 정부를 통한 공영보험의 개입 가능성, 기업의 자본조달 유연화와 함께 던져진 차등화된 주식발행 가능성 등이 여기서 던져진 질문이다. 제6장은 새로운 기술의 발전과 함께 등장하는 다양한 문제점과 부작용에 대한 법의 대처방안을 고민해 본 영역이다. 마지막으로 부록은 필자가 졸업한 고등학교에서 특강한 자료를 바탕으로 법학에 대한 단견을 간략하게 기술해 본 것이다.
한국유학의 철학적 탐구

한국유학의 철학적 탐구

김우형  | 소명출판
34,200원  | 20211225  | 9791159056604
한국유학의 자취를 통해 오늘날의 ‘철학하기’를 고민하다 저자가 지금까지 근 15년간에 걸쳐 수행한 중국 송대성리학과 조선성리학에 관한 연구를 종합한 결과물이다. 주요 주제는 송대성리학의 철학적 문제가 한국유학에서 어떻게 전개되고 어떤 새로운 해법이 제기되었는지에 관한 것으로, 인식과 도덕의 문제가 주요 테마를 이루되 가치론적 형이상학의 문제가 배경에 깔려 있다.
묵가사상의 철학적 탐구

묵가사상의 철학적 탐구

정재현  | 서강대학교출판부
11,400원  | 20121031  | 9788972732112
저자 정재현과 동양 철학, 그 중에서도 묵자와의 인연은 참으로 우연찮게 시작되었다. 잡지의 글을 통해 처음 관심을 가지고 학문으로서의 동양 철학을 공부하게 된 저자는, 텍스트에 대한 전문성을 중요히 여긴 김용옥 선생님의 권유에 따라 묵자 텍스트를 접한다. 그 후 묵경 영역본을 번역하며 본격적으로 묵자를 만나게 된다. 이 책은 저자의 치열한 사색과 연구 과정이 담긴 책이라기보다는, 연구의 길을 소명으로 삼고 나아가려는 굳은 의지가 표명된 책이다. 더불어 춘추전국시대를 대표하는 사상가 묵적의 생애와 묵가 사상, 그 해석과 논리 등을 정리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오랜 시간이 흘렀으나, 혼란했던 시기에도 서민을 위한 뜻을 품었던 그의 사상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태권도의 철학적 탐구

태권도의 철학적 탐구

송형석  | 한국학술정보
17,100원  | 20110317  | 9788926820605
태권도학의 연구대상인 태권도를 개념적으로 규정한 책. 1부 총론에서는 태권도 개념은 어떻게 정의 내려질 수 있을지 알아보고, 태권도 기술과 태권도 정신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에 대해 다루었다. 2부 각론에서는 태권도 기술과 태권도 문화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진다.
교사, 교과서를 말하다 (교육 실제에 관한 철학적 탐구)

교사, 교과서를 말하다 (교육 실제에 관한 철학적 탐구)

한국교육철학학회, 김선희, 방진하, 송순재, 임현정  | 학지사
11,700원  | 20220225  | 9788999725951
교육의 발판인 교과서, 어쩌다 애증의 대상이 되었을까? 교육이란 본래 미래지향적인 가치 추구 활동이다. 교육은 학생과 교사가 더 나중의 좋은 결실을 향한 희망을 싹틔우며 현재를 밝혀 나갈 때 가능하다. 그러나 2020년 초부터 들이닥친 코로나19 사태로 교육 현장에서는 가까운 미래조차 예견하기 어려운 불확실성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초·중등학교 교사들은 사상 초유의 온라인개학과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의 상황을 겪으며 그에 따른 학습격차의 심화, 신체와 정서 및 사회성 발달 기회의 제약 등 풀기 어려운 문제들로 고군분투 중이다. 감염병 대재난은 근본적으로 자연과 생명의 섭리에 대한 인간의 무지와 오만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삶과 교육에 편재한 경쟁적·도구적 양식의 ‘비정상성’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한다. 이제는 코로나 이전으로의 복귀를 기다리기보다 우리가 바라는 세상의 ‘뉴노멀’을 마음에 그리며 교육의 ‘기본’으로 돌아가 근원적 해법을 찾아야 할 때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선 실제 수업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교육 미디어로 활용되는 ‘교과서’와 실천적 지혜를 발휘하는 ‘교사’에 관심을 모아볼 필요가 있다. 교과서는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교육적 가치들을 가장 집약적·체계적으로 담아 전수하는 수단이요, 교육 활동의 기초 자료이자 나침반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교과서적’이라는 말은 사전적으로 이중적 의미와 가치를 지닌다. 즉, ‘해당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그런 것’과 함께 ‘판에 박혀서 현실적이지 않은 그런 것’을 뜻한다. 현장 교사와 학생들에게도 교과서는 애증의 대상이 되곤 한다. 교과서는 교육 활동에 질서와 방향을 안내하는 길잡이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가르침과 배움을 삶의 경험과 동떨어진 것으로 만드는 요인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진지하고 열정적인 교사들은 ‘표준화된 국가 교과서’ 개념의 가능성과 한계를 통찰하고, 학생들과 함께 삶을 가꾸는 교실 실천을 위해 창의적 상상력을 기울이며 애쓴다. 하지만 교사에게 정해진 교과서의 단순한 전달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기와 함께 교과서 너머를 교육적으로 가치 있게 만들어 가기란 간단치 않다. 교과서와 교사에 관한 교육학과 교과교육학 분야의 이론적·실제적 연구성과들과 연계하여 교육의 본질적 의미를 캐묻는 교육철학적 탐색이 요청된다. 한국의 교과서 변천사에 나타난 개념 변화, 국정·검정·인정으로 분류되는 교과서 종류, 디지털교과서의 도입과 감각 소재의 다양화, 교과서 자유발행제도에 대한 관심 등을 통해 교과서에 대한 정책적 관점을 살펴보면, 국가적인 획일적 통제의 관리에서 벗어나 점차 교사의 자율적 판단에 따른 변형 및 재구성을 지원하는 방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교과서와 교사에 관한 교육철학적 탐구와 논의를 통해 우리는 기존의 교과서 개념에 어떤 한계와 문제가 있는지, 교사의 교과서 만들기는 어떤 교육적 의미를 지니는지, 자율적 전문가로서 교사의 교과서 관점과 수업 재구성의 의미는 무엇인지, 교육철학의 제반 사상과 이념은 교과서와 교과교육과정 속에 어떻게 재현·구현되어 있는지, 교과서의 텍스트와 그림 구성은 학생들의 감각과 정서에 어떤 교육적 영향을 미치는지 등 오랜 기간 다각도에서 풀어야 할 탐구에 기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인식하에 한국교육철학학회는 2020년 7월 11일 광주 교육대학교에서 ‘교과서·교사·교육철학’이라는 주제로 광주광역시교육청 공동주관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책은 학술대회를 통해 교과서와 교사 전문성의 관련에 대하여 실천적·학술적·정책적 논의 주제들을 함께 천착해 보았던 공동작업의 결실이다. 이 책이 널리 공유되어 초·중등학교 교사들, 교육학 전공 학생과 연구자들, 교육정책 입안자들에게 교과서의 의미와 교사의 과제를 새로운 관점에서 재발견하는 자원이 되기를 바란다. 더 나아가, 여기에 마련된 교육 실제에 관한 철학적 탐구가 더욱 성숙되어 교육 현실의 근본적 이해와 개선을 위한 교육철학의 소임을 확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소망한다.
미쳤다는 것은 정체성이 될 수 있을까? (광기와 인정에 대한 철학적 탐구)

미쳤다는 것은 정체성이 될 수 있을까? (광기와 인정에 대한 철학적 탐구)

모하메드 아부엘레일 라셰드  | 오월의봄
26,100원  | 20230621  | 9791168730649
‘광기’의 또 다른 이름은 언제나 부정적인 무엇이었다. ‘비정상’ ‘비이성’ 등과 같은 그 명명들은 광기의 이름이자 동시에 낙인이었다. 그러나 광기가 치료 및 교정해야 할 정신질환에 해당한다는 지배적인 정신의학적 관점은 광기에 대한 다양한 문화적 상상력을 강하게 억압한다. 다른 한편, 지배적인 의료적 관점의 반대편에는 ‘정신질환’이라는 낙인과 꼬리표에 맞서 광기의 경험에 귀를 기울이고 그 생생한 언어를 되찾고자 하는 정신장애인 당사자들이 있다. ‘매드 프라이드mad pride’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각양각색의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는 매드운동은 광기의 의료화 흐름에 저항하며 강제치료, 회복을 위한 서비스의 부재, 사회적 낙인 및 차별 등의 문제에 활발히 개입한다. 정신과 의사로서 철학과 인류학을 공부한 저자 모하메드 아부엘레일 라셰드는 ‘미쳤다는 것’, 즉 광기가 하나의 정체성으로 인정받기 위해 어떤 사회적 요건들이 필요한지 세밀히 논증하고 탐구해나간다. 광기라는 현상을 두고 정신의학과 당사자들의 매드운동이 팽팽히 대립하는 현실은 저자가 이 책을 쓰도록 추동했다. 그는 매드운동과 그 당사자들이 진정한 사회적 인정을 획득하고 자신의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그 운동의 주장은 물론 그에 회의감을 드러내는 정신의학의 관점 모두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역설한다. 대립하는 두 집단 혹은 관점이 ‘화해의 태도’를 가지고 대화를 시작할 때, 그리고 그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에 기반한 화해를 이뤄낼 때, 대항적 광기 서사는 진정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우리 모두를 그 ‘대화’로 이끄는 초대장이다.
돈의 질서 (인간과 자연 세계를 둘러싼 돈의 철학적 탐구)

돈의 질서 (인간과 자연 세계를 둘러싼 돈의 철학적 탐구)

로이 세백  | 알파미디어
13,320원  | 20240222  | 9791191122572
“거시경제학에 관한 날카로운 고찰.” _New Polity “이 책은 나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다. 아름답게 써진 아름다운 책이다.” _ 조던 B. 피터슨Jordan B. Peterson(《12가지 인생의 법칙》 저자) 과연 이 시대 돈은 정당한 가치로 인정받고 있는가 인류를 경제적 혼란에 빠뜨린 돈을 향한 짧지만 강력한 메시지! 이 책은 기업가이자 3대째 농사를 짓고 있는 로이 세백의 놀라운 데뷔작이다. 그는 《돈의 질서》에서 돈에 관한 본질적인 패러다임을 역설하고 현대 경제를 지배하는 화폐의 올바른 질서 체계를 탐구한다. 10여 년 전 한 매체에 기고한 글 “경제 정책은 경제 활동의 자연 질서를 인정하는 통화 이론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라는 주장에서부터 비롯된 그의 논리는 설득력을 얻기 위해 지난 수년간 성찰의 시간이 필요했으며 여러 차례 재검토하고 통합하는 과정을 거쳤다. 철학적 탐구를 통한 돈의 본질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적은 단어로 많은 것을 담아내야 했다. 마침내 불과 200페이지가 채 되지 않는 페이지 안에 돈과 자연 그리고 사람을 둘러싼 본질적 관계에 대한 거시적 담론을 예리하게 담아냈으며 짧지만 논리적으로 완전한 이론을 통해 개인과 세계 경제의 지속적인 번영을 위한 돈의 올바른 개념과 질서 체계를 제시하기에 이르렀다. “왜 농부가 자연에서 생산한 음식을 우리와 나눌 것이라 가정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전문 지식을 갖춘 경제학자는 물론이고 일반 독자들에게도 경제 체제를 지배하는 자연법칙에 관한 새롭고 간단한 개념들을 제공한다. 세백은 생태적 책임을 삶의 의무로 제시하는데, 현실 경제는 측정과 보상에 대한 자연적 기준에 따라 움직인다며 자연 세계에서 번영하는 방법을 가장 잘 아는 농부들의 모범을 따름으로써 우리는 실물 경제에 따른 자연의 일차적인 판단을 더 잘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연 현실을 무시하고 욕망에 의한 부자연스러운 번영을 믿는 것은 결국 ‘기생적’ 경제를 초래하여 경제 시스템뿐만 아니라 인류와 자연과의 관계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한다고 역설한다. 그가 제시하는 실용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금본위제를 통해 우리의 돈을 자연과 더 긴밀하게 묶는 것이다. 금은 “협동 사회가 존재하고 번영하려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인간과 자연 간의 기본 협상” 체제를 상기시켜준다고 말한다. 결국 1차 활동인 광업과 농업에서 생산된 가치가 2차 단계인 제조와 소비로 이어지는 관계에 대한 매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것이다. 인간이 자연적 법칙을 무시한 대가는 무엇인가? 거시경제학에 관한 예리한 비판 지난 20년 동안 일어난 꾸준한 통화 가치 하락은 전쟁과 전염병, 은행 축소와 같은 위기를 초래했다. 이는 현대 사회가 ‘머니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진단할 수 있는 상태로 정치 및 경제 지도자들이 선택하는 기본 정책들의 오류를 증명한 것이며 자연 법칙과 인간 세계의 본질적 성질을 이해하지 못한 것에 대한 결과다. 모든 시대를 통틀어 진정으로 지속적 가치를 지닌 물질은 과연 무엇일까? 저자 로이 세백의 개념은 간단하다. 자연 세계와 인간 협력 그리고 금융 세계는 인류 문명이 시작된 이래로 불가분하게 상호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을 하나라고 보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으로 경제는 인간의 협동 체계이며 자연 세계를 인간의 협력 관계에 연결하는 보이지 않는 끈은 분명한 자연 법칙의 체계라는 것이다. 법정화폐와 정부의 화폐 발행이 지속 가능하지 않은 이유는 작물 수확, 수확 주기, 지질학적 희소성, 시간과 에너지에 이르기까지 외부 세계에 내재된 자연 질서를 무시한 결과라는 것이다. 이 책을 오랜 시간 공들여 우리말로 옮긴 윤춘송 번역가는 저자가 굉장히 밀도 높은 어휘들을 사용한 데다 추상적인 개념들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 무척 현학적인 표현을 구사했다며, 최대한 저자의 의도를 살리고자 노력했다고 말한다. 마치 카를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을 접했을 때와 비슷한 힘을 받았다는 그는 감히 인류사에 끼친 영향이나 주장하는 이론의 정합성과 완결성이 《공산당 선언》과 맞먹는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현재 주류 경제학 이론과는 또 다른 ‘생태적 책임’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경제 구조를 분석하고 이를 담보해낼 수 있는 화폐는 무엇이 되어야 할지에 관한 주장을 한다는 점이 흥미롭다는 지적이다. 《돈의 질서》는 화폐의 철학적 본질과 가치, 더 넓은 경제 시스템 내에서 인간이 자연 세계와 지속 가능한 번영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되찾아야 하는지 깊은 사고의 장을 열어줄 것이다. “빛나는 명저.” _〈퍼블리셔스 위클리 북라이프Publishers Weekly’s Booklife〉 “지속 가능한 번영을 위한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희망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_ 엥겔스버그 아이디어Engelsberg Ideas
문해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교실 속 철학토론 (평생 배움의 기초체력을 다지는 철학적 탐구공동체 수업 이야기)

문해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교실 속 철학토론 (평생 배움의 기초체력을 다지는 철학적 탐구공동체 수업 이야기)

한국철학적탐구공동체연구회  | 맘에드림
15,750원  | 20220929  | 9791189404727
불확실성이 강한 변화무쌍한 시대에는 하나의 정답을 찾기 위한 지식 습득보다는 문해력, 사고력, 창의력, 문제해결력 등의 유연한 역량이 강조된다. 변화에 수동적으로 휩쓸리지 않고 무수한 가능성 안에서 최선의 답을 생각하여 변화를 주도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교실 수업을 철학적 탐구와 토론의 장으로 만들어감으로써 학생들이 문해력과 사고력 등 평생 배움의 기초체력을 단련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교실에서 철학적 탐구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 이론적 근거와 실천방안을 다양한 수업사례와 함께 상세히 안내한다. 특정 교과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교과에서 어떻게 학생들과 함께 철학적 탐구를 할 것인지에 관한 의미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교과의 경계를 넘나들며 철학적 탐구에 기반한 질문과 토론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동안 학생들은 불확실성이 넘쳐나는 시대에 꼭 필요한 역량들을 튼튼하게 키워갈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 철학자 (철학적 탐구와 대화를 통한 학습)

어린이 철학자 (철학적 탐구와 대화를 통한 학습)

조안나 헤인스  | 학지사
12,600원  | 20120315  | 9788963306940
우리가 교육현장에서 익히 알고 있던 사실을 토대로 어린이가 적극적이고 개방적이며 다양한 주제를 다룰 수 있는 철학적 탐구자가 되도록 도와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 다시 말해, 이 책은 어린이가 스스로 다양한 답을 찾아가려면 어떤 환경과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지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하나의 교육과정이다. 또한 이 책은 어린이 철학자가 문제를 선정하고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내는 것은 물론 서로의 의견에 질문하고 답하며 해결방안을 스스로 탐구해 가는 과정을 어린이들의 목소리로 재현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교사가 어떠한 환경을 제공하고 무엇을 관찰하며 어떻게 토론의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한 실천적 지식을 엿볼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이 이 책의 가치를 보다 높여 주고 있다.
생명 그 자체의 감각 (의식의 본질에 관한 과학철학적 탐구)

생명 그 자체의 감각 (의식의 본질에 관한 과학철학적 탐구)

크리스토프 코흐  | 아르테(arte)
34,200원  | 20240207  | 9791171173846
의식 과학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해 온 세계적 신경과학자가 밝히는 의식 연구의 최전선 “의식의 최전선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치라!” - 정재승 “완전히 꿰뚫었다” - 《네이처》 “의식이라는 어려운 문제를 매우 쉽게 접근하는 오픈 사이언스!” - 《사이언스》 미국의 앨런뇌과학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세계적 신경과학자 크리스토프 코흐가 ‘의식의 기원과 본질’에 관한 과학철학적 고찰을 담은 책을 “The Feeling of Life Itself: Why Consciousness Is Widespread but Can’t Be Computed”라는 제목으로 펴냈다. 아르테는 최근(2023년 9월) 신경과학계의 논쟁의 중심이 된 코흐의 이론 및 연구서를, 『생명 그 자체의 감각』(필로스 시리즈 26번)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소개한다. 원제가 함의하듯 이 책은 생명 그 자체의 감각[느낌]을 탐구하며, ‘생명체(포유류는 물론 무척추동물, 단세포 미생물, 박테리아, 식물에 이르는 주체)’ 내에 의식이 널리 있지만, 계산할 수는 없는 이유에 대해 논한다. 이 이유를 코흐는 “내재적인 인과적 힘(intrinsic causal powers)”이라는 개념으로 풀어낸다. 아울러 ‘인공지능’이 ‘인공 의식’을 지니는지, 즉 디지털 유기체가 인과적 힘을 그 자체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지를 연구한다. 저자는 신경세포 모델링 연구의 대가로서 신경과학의 동향과 철학을 접목해 30년 넘게 ‘의식’을 연구해 왔다. 그동안 철학의 대상이었던 ‘의식’을 과학적 탐구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게 한 선구자임과 동시에, NCC(의식의 신경상관물) 발견으로 의식 과학사의 굵직한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해 온 중요 인물이다. 코흐는 이 책을 통해 또 한 번 전에 없던 급진적 혁신(통합정보이론)을 제안해 최근 논쟁의 중심에 섰다. 2대 과학 학술지 《네이처》 《사이언스》가 “완전히 꿰뚫었다!” “의식을 설명하는 선도적이고 ‘검증된’ 의식 이론”이라고 평하며 현재 가장 ‘유력한 의식 이론’으로 소개했지만, 2023년 9월 스티븐 플레밍 외 관련 학계 연구자 124인이 코흐가 주장하는 이론을 ‘유사 과학(pseudo-science)’이라 주장했다. 비평의 요점은, 코흐의 이론[“단세포 미생물도 통합정보 최댓값(인과적 힘)이 0이 아니므로 의식을 지닌다”]이 너무 새로운 것이고, 동물 및 오가노이드 실험, 임신중지 등에 대한 개인 및 사회의 윤리적 판단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사이비’라는 것이다. 과학철학 분야를 오래 연구해 온 전문가 박제윤 역자는 “[완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이유만으로] 사이비라 주장하는 것은, 설득적이지 못하다”라고 평한다. 필립 고프(더럼대 철학 교수) 또한 “[의식 과학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했을 때] 방법적 측면이 만날 수밖에 없는 응당 예상되는 일, 급진적 혁신이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 분야”라며 코흐를 옹호했다. 뇌과학자 아닐 세스도 “[의식적] 경험에 대한 깊은 연구를 담은, 매우 설득력 있는 주장. 과학적 혜안을 담은 책!”이라 극찬했다. 국내에서는 정재승 교수가 추천사에서 코흐와의 학문적 인연을 언급하며 “의식의 최전선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꼭 펼치라”라고 추천했다. 크리스토프 코흐는 ‘완벽한 의식 측정기’의 개발에 대해서도 사명을 밝히며, 임상 의료인들에게도 도움의 실마리를 줄 흥미로운 가능성을 제안한다. 김영보 교수(가천대 의대 신경외과학)는 “의식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중요한 책”이라고 평했다. 최근 신경과학 분야에서 의식을 설명하는 가장 유력한 이론, 전에 없던 혁신적 철학, 사려 깊으면서도 야심만만한 과학적 사명이 담긴 주장을 들여다보기를 원한다면, 이 책이 바로 그 책이다. 코흐의 주장은 앞으로의 의식 이론의 향방을 가를 또 한 번의 주요한 전환점이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역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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